건강이야기 62

방사능과 암을 극복하는 면역요법 : 백승헌 지음, 다문

방사능과 암을 극복하는 면역요법 : 백승헌 지음, 다문 방사능과 암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쓰여진 책이지만 여기에는 존스 홉킨스 대학 발표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1. 누구나 암 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일생 중 6번 내지 10번은 암세포가 체내에서 발생합니다. 3. 암에 걸렸다는 것은 여러 종류의 영양결핍에 걸려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4. 화학요법은 자라는 암세포를 약물로 죽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5.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세포와 기관을 파괴하고 상처를 남깁니다. 6. 절제수술도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7.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가 어렵고 많은 양의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합니다..

건강이야기 2021.11.10

프란츠 드 라 보에(프란시스퀴스) 실비우스, 1614~1672

프란츠 드 라 보에(프란시스퀴스) 실비우스, Franz de le Boe(Sylvius), 1614.03.15~1672.11.19 17세기의 의학에 주로 화학적 사고로 연구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의화학 및 의화학자라는 말이 쓰이게 됩니다. 이 학파의 대표자는 레이덴의 임상가 드 라 보에로 라틴어로 된 실비우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비우스는 뒤부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위그노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이 일가는 북해 연안의 저지대로 옮겨 살고 있다가 전쟁이 일어나가 부모님이 독일로 피난을 갔고 실비우스는 독일 중남서부의 하나우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독일과 네덜란드의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637년에 바젤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3세 때 하나우에서 살며 개원했고 그 도시의 시..

건강이야기 2021.09.25

얀 밥티스타 판 헬몬트, 1577 ~ 1644, 공기화학의 창설자

얀 밥티스타 판 헬몬트, Jan Baptista van Helmont, 1579.01.12 ~ 1644.12.30, 공기 화학의 창설자 하비의 연구는 사고방식의 변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과학이 태어나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예술은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의 변환기에 해당하기에 커다란 긴장, 대립, 분열의 시대였으며, 절대주의 국가 시대였음과 동시에 위대한 데모크라시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성의 시대이자 냉정하고 계산적인 현실주의 시대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생명의 현실을 이해하고 측정하고 제어하기 위한 시험을 했으나 동시에 광신과 편협의 시대였습니다. 이탈리아 철학자 토마스 캄파넬라(Tommaso Campanella)가 고문당했으며 브루노(Bruno)와 같은 사람들이 화형을 당했고 갈릴레..

건강이야기 2021.09.24

산토리오 산토리오 1561 ~ 1636년, 체온계 발명

산토리오 산토리오, Santorio Santorio,1561.03.29 ~ 1636.02.22 17세기 초반 갈릴레이의 영향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이 무렵에도 아직 그가 군림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갈릴레이는 새로운 귀납 과학 방법을 채용한 첫 번째 연구장 중 한 사람이었고 많은 과학자들이 그의 뒤를 따랐습니다. 망원경은 갈릴레이에 의해 현미경으로 개조되었고, 갈릴레이는 온도계를 발명했는데 이것이 의학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의사들은 인체의 온도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발열이라는 형태로 표현되는 열의 증가는 분명한 증상이었는데 의사들은 환자의 몸을 만져서 알았습니다. 갈릴레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모든 과학 연구의 영역은 현상의 주관적인 기재에서 객관적인 측정으로 옮겨가는..

건강이야기 2021.09.23

마르첼로 말피기 : 1628 ~ 1674, 현미경 해부학 창시자

마르첼로 말피기, Marcello Malpighi, 1628.03.10 ~ 1694.11.29, 현미경 해부학 창시자, 이탈리아 생리학자 윌리엄 하비(William Harvey)의 혈액순환 학설에는 동맥에서 정맥으로 혈액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제시하지 못하는 분명한 결함이 있습니다. 순환하는 혈액이 흘러가는 어떤 종류의 경로가 없으면 안 된다는 점은 분명했지만 그 본성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정의 올바른 내용은 최종적으로 이탈리아의 해부학자인 말피기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1661년 그는 개구리의 폐 및 장간막에서 동맥의 말단과 정맥이 모발과 같이 매우 가느다란 관의 망에 의해서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이 관을 모세관(capillary tube)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16..

건강이야기 2021.09.22

윌리엄 하비 : 1578 ~ 1657, 현대 생리학의 시작

윌리엄 하비 William Harvey, 1578.04.01 ~ 1657.06.03, 현대 생리학의 시작, 혈액순환의 발견자 베살리우스는 파도바에서 한동안 가르치며 그가 뿌린 씨앗은 훌륭한 과실을 맺었습니다. 그의 후계자 중 한 사람인 콜롬보(Colombo)는 혈액이 심장에서 흘러나와 폐에 이르고 폐를 지나 심장으로 되돌아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 사실은 스페인 의사이자 신학자였던 세르베투스(Servetus)가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세르베투스는 1553년 제네바에서 칼뱅에 의해 산 채로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콜롬보에 이어 팔로피오(Fallopio)가 파도바의 해부학 교수가 되었는데 그의 이름은 팔로피오관(난관)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1562년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제자인 파브리치오(..

건강이야기 2021.09.21

앙부르아즈 파레 : 1510 ~ 1590

앙부르아즈 파레 (또는 앙브루아즈 파레), Ambroise Pare, 1510 ~ 1590.12.20 1536년에 프랑스 왕 프랑수와 1세와 황제 카를 5세 사이에 세 번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외과의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환자들 사이를 다니며 로마 교황 주치의인 비고(Vigo)의 학설에 따라 상처에 끓인 말 오줌 기름을 발랐는데 아프지만 상처에 화약의 독이 들어가 이렇게 지지지 않으면 죽는다고 여겨졌습니다. 프랑스의 젊은 외과의 파레는 처음 전장에서 말 오줌 나무 기름이 떨어져 노른자, 장미유, 테레빈유로 만든 연고를 가제에 발라 상처에 붙이면서 밤새 죽어있을 가능성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회진 때 확인해보니 연고로 치료한 사람들은 통증이나 염증 그리고 붓기가 없었습니다. 끓인 말 ..

건강이야기 2021.09.20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 1514 ~ 1564 근대 해부학의 창시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Andreas Vesalius, 1514.12.31~1564.10.15, 근대 해부학의 창시자 르네상스의 의사들은 사체가 손에 넣기 쉬워지고 갈레노스의 해부학 개정판을 가지고 갈레노스라는 안경을 통해 보았습니다. 베네치아의 준티 서점에서는 갈레노스의 라틴어 번역서의 기념비적인 발행을 계획하여 이를 위해 인문학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파도바에서는 2년 전에 해부학과 외과학의 젊은 교수가 임명되었는데 그의 서저 중 하나가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는 6장의 전면 삽화가 있는 도해서를 1538년에 출판했고 그중 세 개의 챕터는 티치아노(Titian)의 제자로 네덜란드 출신인 칼카르(Kalkar)가 실물 표본을 보고 그린 골격도였으며 나머지 세 개의 챕터는 교수 자신이 해부한 맥..

건강이야기 2021.09.19

파라셀수스 Paracelsus, 1493.11.10 ~1541.09.24

파라셀수스 Paracelsus, 1493.11.10 ~ 1541.09.24 스위의 아인지델른에 있는 성모 마리아 수도원 근처의 깊은 계곡에 의사 한 명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빌헬름 봄바스트 폰 호헨하임(Wilhelm Bombastvon Hohenheim)으로 독일 남서부 슈바벤 계통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결혼 후 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했는데 근처에 베네딕토파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매해 수천 명의 신자들이 참배하러 왔는데 그중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호헨하임이 결혼한 지 2년 뒤인 1493년 아들이 필립 테오프라스토스(Philipp Theophrastus, 라틴어는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테오프라스투스 봄바스투스 폰 호헨하임)이었습니다. 테오프라스토스는 아리스토텔..

건강이야기 2021.09.18

지롤라모 프라카스토로, 1476-1553

지롤라모 프라카스토로, Girolamo Fracastoro, 1476-1553 16세기의 첫 번째 해, 파도바 대학에 콘타리니(Contarini), 나바제로(Navagero), 라무지오(Ramusio), 프라카스토로(Fracastoro)가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틴화하여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라 불리는 독일계 폴란드인 코페르니크(Koppernigk)도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아 볼로냐에서 법률 등을 공부한 뒤, 1501년 파도바의 의학부에 입학했습니다. 파도바는 그 무렵 학문의 장소로 유명해서 세계 각지에서 학생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성 안토니우스 교회 앞에는 피렌체의 조각가 도나텔로(Donatello)가 조각한 기마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평의..

건강이야기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