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라제스 Rhazes, 864~925 아랍 의학의 아버지

좋은집 이야기 2021. 9. 13. 14:00

라제스(알라지) Rhazes, al-Razi, 864~925 이란 의학자로 아랍 의학의 아버지

 모하메드(무함마드, Muhammad, Mohammed, Mahome)는 570년 메카에서 태어나 그는 유일신을 믿는 종교의 예언자였을 뿐만 아니라 기적에 가까운 일을 행했습니다. 즉 미개하고 흩어져 있던 아라비아 부족을 신도로 만들어 통합했습니다. 그들에게 청결을 엄격히 지키게 했으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기도를 올리게 했습니다. 메카는 이 예언자를 추방했지만, 그는 정복자가 되어 돌아와 아라비아 부족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뒤이어 모하메드 후계자들인 최초의 칼리프들의 인솔로 아라비아 군대는 국경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아라비아는 사막이었기에 토지가 척박했습니다. 동쪽과 서쪽, 북쪽이 멋진 전리품으로 유혹했습니다. 새로운 신앙에 고무된 아라비아 사람들은 모든 방향으로 전진하여 정복하고 정주했습니다. 지방과 왕국은 글들의 맹렬한 공격에 함락되었습니다. 시리아, 펠레스티나, 신 페르시아 지구, 다 마스쿠스, 예루살렘, 크테시폰이 그들의 것이 됩니다. 이집트를 석권하여 알렉산드리아를 한 지역의 도시로 격하시키고 카이로를 종속 왕국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사막을 서쪽으로 전진해서 천 년쯤 전에 로마에 의해서 제거되었던 카르타고를 대신한 신 카르타고를 파괴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서쪽으로 전진하여 이슬람교도의 군대는 대서양에 도달했습니다. 해협을 건너 북쪽을 바라보니 바위산이 보였습니다. 대장 중 한 사람이었던 타리크(Tarik)가 이 고지대로 군대를 움직였습니다. 이곳은 타리크의 이름을 따서 지브롤터(Gibraltar)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라제스의 본명은 아브 바크드 모함메드 이븐 자카리야 알 라지(Abu Bakr Muhammadibn Zakariya ArRazi)입니다. 학생이 되었을 때 그의 관심은 의학이 아니라 철학과 음악이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류트(lute) 연주가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병원의 약제사였는데 그와 논의하게 되면서 라제스는 의학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그가 의술이 전념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그는 젊은이는 아니었습니다. 그의 의학 공부는 급속한 진전을 보여 금방 유명해졌습니다. 처음에 그는 출신지에 있는 병원장으로 승진하여 수많은 제자들이 그에게 배우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얼 마 뒤 그는 바그다드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큰 병원을 새롭게 건설한 계획이었는데 그 수도에서 그에게 부여된 첫 번째 임무는 병원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여러 가지 점에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몇몇 장소에 뼈가 붙은 고기를 매달아 두게 해서 고기가 썩는 데 가장 시간이 걸린 장소의 공기가 가장 건강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고, 그곳에 병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노년에 라네스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연대기 제작자들은 라네즈가 수술을 받으라고 권하자 '이 세상을 충분히 보고 있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다른 일화도 있습니다. 라제스는 화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금술에 대한 저장을 어떤 고위에 있는 사람에게 헌정하여 커다란 보상을 받았으나 평범한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고 후원자가 요구하자 이 시험을 피하다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아 눈이 멀게 되었다고 하고, 또 다른 이야기는 라제스가 연금술사 실험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목이 졸렸다고도 합니다. 

 라제스는 많은 글을 남긴 저자로 100권 이상, 어떤 사람에 의하면 200권 이상의 저술을 행했다고 합니다. 인쇄된 책은 매우 적었기에 유럽의 의사들이 그의 저작을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수학, 화학, 천문학, 물리학의 전문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저술을 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라제스가 코라산의 지배자 만수르 이븐 이스하크(Mansuribn Ishaq)를 위해 저술한 '알 만수르(Kidabel Mansuri, Liver Almansoris)의 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것은 의학 일반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은 책인데 임상의 지침서로 도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라제스의 저작 중에서 '천연두 및 마진에 대해서;라는 전문서가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마진과 천연두를 분명하게 구별하고 있지 않은 것은 틀림없는 결점이지만 이 조그만 책은 의학의 고전 중 하나이며, 임상에 대한 훌륭한 기재가 있고, 책 전편에 힘찬 관찰의 정신이 숨 쉬고 있습니다. 라제스는 또한 소아의 질병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최초의 논문을 썼습니다. 

 그러나 아랍 세계에서의 라제스의 명성은 그 당시의 의학 지식에 대한 일종의 백과사전을 편찬한 데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라비아어로는 '의학의 창고(의학보고)'라고 불리며 라틴어화 되면서 '대륙'으로 불렸습니다. 이것은 사후에 발표된 것으로 그 자신은 기술을 하지 않았으며 히포크라테스 전집처럼, 제자들이 정리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 아라비아, 인도의 의사들이 알고 있던 사실을 기록하고 정리한 뒤, 거기에 라제스 자신의 관찰을 더한 것입니다. 이 책을 연구함으로 해서 라제스가 이슬람권 최고의 임상 학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개개의 병례와 치료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며 체계화에는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그의 임상교육에서의 중요했던 것은 병력이었으며 그의 저작에는 이와 같은 병력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그는 사소한 문제를 파헤치는 이론을 비난했으며 지나치게 상세한 예후 판정에 특히 반대했습니다. 고대의 의사들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때로는 예후를 부적합하게 사용했으며, 심지어는 현대의 사기꾼 같은 일까지도 했습니다. 라제스의 저작 중 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하는데 그것들은 주로 편람입니다. 연구자에 대한 편람에서는 풍자화 밖에 없을 수가 없습니다. 편람의 대부분은 단순한 편집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라제스가 기술한 수많은 논문을 얻을 수 있다면 라제스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독창적인 사상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랍 의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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